글로벌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미국 최대 규모 유통센터에 가정용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버블형 식물영양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규모 유통센터에 납품하는 제품은 총 2종으로 초도 물량으로 18만 개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연말과 24년 초 납품을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에 미국 전역 유통센터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3년 미국 가드닝 시장은 493억 달러 (한화 약 65조) 규모로 예상하고 있을 만큼 큰 시장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버블 타입 식물영양제는 누보가 특허로 보유한 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체 형태의 식물영양제로 보관이 용이하고 발포 비타민처럼 물에 금세 녹으며 별도 계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누보는 2022년 706억원 중 132억원 (전년대비 29% 신장)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비료 업계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면서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누보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완효성 코팅비료(CRF) 수출을 바탕으로 비료 업체 최초로 굿디자인 선정 (2022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K 선정 (2021년~) 등 ‘닥터조’로 대표되는 가정원예용 제품에 있어서도 수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아시아에서는 가정원예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 수출, 여기에 더해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가정원예용 제품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누보 관계자는 “제품 종류와 디자인 관련하여 6개월간 논의 끝에 납품 결정을 완료했고 이번 납품 물량은 미국 내 4천 개가 넘는 유통센터에 수출하는 물량으로 국내 닥터조 관련 제품 연간 판매량을 넘는 수준이어서 미국 가드닝 시장 규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 해당 유통센터 외 약 2,300개의 매장을 보유한 미국 최대 홈 인테리어 유통센터에도 납품을 협의하고 있는 중으로 24년도 수출 물량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닥터조는 초기 해외를 타깃으로 기획된 제품 외 국내에서 반향을 일으킨 제품을 다시 해외에 선보이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국내를 넘어서 해외 가정원예 시장을 리딩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